讀李斯傳이사전을 읽고 李鄴
斯는 楚人이니 入秦相始皇하여 罷侯置守하고 焚詩書, 峻刑法하니 天下怨毒이라 始皇死에 不發喪하고 矯詔殺太子扶蘇하고 立胡亥러니 天下大亂에 斯夷三族하니라 ○ 謂李斯壅蔽以欺其君하여 自取刑禍하니 能欺天下아
이사는 초나라 사람이니 진나라에 들어가 진시황의 재상이 되어 제후제도를 혁파하고 수령제도를 두었고 시서를 불태우고 형법을 엄하게 하니 천하 사람들이 그 표독함을 원망하였다. 시황제가 죽음에 상을 발표하지 않고 조서를 위조하여 태자 부소를 죽이고 호혜를 세웠는데 천하가 크게 혼란스러워져서 이사는 삼족이 멸족당했다. ○ (시에서 이르기를) '이사의 가리고 막음이 그 군주를 속여서 형벌을 자초하니 천하를 속일 수 있겠는가?'
欺暗常不然 남 몰래 속이는 것도 그렇게 되지 않을텐데
欺明當自戮 다 아는 일을 속이니 죽음을 자초함이 마땅하다
難將一人手 한사람의 손으로
掩得天下目 천하의 눈을 가리기는 어렵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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暗은 謂人所不知而己獨知之者요
暗은 남은 알지 못하고 나 홀로 아는 것을 이른다.
明은 謂人所皆知之者라
明은 사람들이 모두 아는 것을 이른다.
운목 屋
<讀史時>
*앞에 4구 뒤에 2구가 더 있다.
*작가 曺鄴(조업)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