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진보 전집/1권 勸學文 · 五言古風短篇

1-7<讀李斯傳>이사전을 읽고 李鄴

잉여인생 공부라도 하라지? 2017. 11. 19. 15:16

讀李斯傳이사전을 읽고     李鄴


楚人이니 入秦相始皇하여 罷侯置守하고 焚詩書, 峻刑法하니 天下怨毒이라 始皇死不發喪하고 矯詔殺太子扶蘇하고 立胡亥러니 天下大亂斯夷三族하니라 謂李斯壅蔽以欺其君하여 自取刑禍하니 能欺天下

이사는 초나라 사람이니 진나라에 들어가 진시황의 재상이 되어 제후제도를 혁파하고 수령제도를 두었고 시서를 불태우고 형법을 엄하게 하니 천하 사람들이 그 표독함을 원망하였다. 시황제가 죽음에 상을 발표하지 않고 조서를 위조하여 태자 부소를 죽이고 호혜를 세웠는데 천하가 크게 혼란스러워져서 이사는 삼족이 멸족당했다. ○ (시에서 이르기를) '이사의 가리고 막음이 그 군주를 속여서 형벌을 자초하니 천하를 속일 수 있겠는가?'


欺暗常不然    남 몰래 속이는 것도 그렇게 되지 않을텐데


欺明當自戮    다 아는 일을 속이니 죽음을 자초함이 마땅하다


難將一人手    한사람의 손으로


掩得天下目    천하의 눈을 가리기는 어렵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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謂人所不知而己獨知之者요 

暗은 남은 알지 못하고 나 홀로 아는 것을 이른다.


謂人所皆知之者

明은 사람들이 모두 아는 것을 이른다.


운목 

<讀史時>

*앞에 4구 뒤에 2구가 더 있다.

*작가 曺鄴(조업)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