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진보 전집/1권 勸學文 · 五言古風短篇

1-29 <송장사인지강동送張舍人之江東> 이백李白

잉여인생 공부라도 하라지? 2020. 10. 27. 22:31

1-29 送張舍人之江東 李白

-강동으로 가는 장사인을 전송하다

 

 

舍人官名이요 江東今建康太平寧國徽池等處

사인은 관명이요 강동은 지금의 건강(建康태평(太平영국(寧國휘지(徽池) 등지이다.

 

張翰江東去 正値秋風時 장한이 강동으로 떠나가니 바로 가을바람이 불 때였다오

 

天淸一雁遠 海闊孤帆遲 맑은 하늘에 기러기 한 마리 멀리 날아가고 넓은 바다에 외로운 배 더디 가네

 

白日行欲暮 滄波杳難期 밝은 해는 장차 저무려 하고 푸른 물결은 아득하여 기약하기 어렵네

 

吳洲如見月 千里幸相思 오주에서 달 보게 되거든 천리 밖  내 생각해 주시오.

 


張翰 : 이백보다 400년 전 시대의 사람

 

一雁 = 孤帆 = 張翰

 

옛날에 '달을 보고 친구 생각을 한다'는 말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