貪泉탐천 吳隱之 在廣州하니 相傳飮此水者貪이라하니 隱之爲太守하여 飮水賦詩하고 淸操愈厲하니 改名廉泉하니라광주에 있으니 전하기를 '이 물을 마신 자는 탐욕스러워진다'라고 하니 은지가 태수가 되어 이 물을 마시고 시를 짓고 정렴한 지조가 더욱 높으니 고쳐서 염천이라 하였다. 古人云此水 옛사람이 말하기를 이 물은 一歃懷千金 한번 마시면 천금을 품는다 하네 試使夷齊飮 한번 백이와 숙제로 하여금 마시게 한다면伯夷叔齊는 孤竹君二子라 父將死에 遺命立叔齊한데 及卒하야 叔齊讓伯夷라 伯夷曰 父命也라하고 遂逃去하니 叔齊亦不立하야 而逃之라 武王이 伐紂에 夷齊叩馬而諫호대 武王滅商이라 夷齊恥食周粟하야 去隱于首陽山하야 遂餓而死라 孟子曰 伯夷는 聖之淸者也라하니라 백이와 숙제는 고죽군의 두 아들이다. 아버지가 죽으려할적에 숙제를 왕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