¹³ 李嶠唐李嶠借漢武帝汾陰之祠하여 以諷明皇幸蜀之事하니 盛衰固不同也라 明皇이 在蜀에 聞歌此詞하고 問之하여 知爲嶠所作하고 感之泣下하니라당나라 이교가 한무제가 분음에서 제사했던 것을 빌려 명황이 촉땅으로 행차한 일을 풍자했으니 성쇠가 진실로 같지 않다. 명황이 촉땅에 있을 때 이 글을 노래하는 것을 듣고 누군지 물어서 이교가 지은 것 임을 알고 감동하여 눈물 흘렸다. 君不見昔日西京全盛時 그대는 보지 못 하였나 옛날 서경이 전성기일 때에 汾陰后土親祭祠 분음에서 후토에 친히 제사드렸네 齋宮宿寢設齋供 제사에서 머물러 자며 제사 음식을 베푸니 撞鍾鳴鼓樹羽旗 종 치고 북 울리며 깃털 깃발을 세웠네 漢家四葉才且雄 한나라 4대가 재주있고도 웅장하니 賓延萬靈服九戎 온갖 신을 귀한손님처럼 맞이해서 아홉 오랑캐를 복종시켰네 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