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 送張舍人之江東 李白 -강동으로 가는 장사인을 전송하다 舍人은 官名이요 江東은 今建康太平寧國徽池等處라 사인은 관명이요 강동은 지금의 건강(建康)·태평(太平)·영국(寧國)·휘지(徽池) 등지이다. 張翰江東去 正値秋風時 장한이 강동으로 떠나가니 바로 가을바람이 불 때였다오 天淸一雁遠 海闊孤帆遲 맑은 하늘에 기러기 한 마리 멀리 날아가고 넓은 바다에 외로운 배 더디 가네 白日行欲暮 滄波杳難期 밝은 해는 장차 저무려 하고 푸른 물결은 아득하여 기약하기 어렵네 吳洲如見月 千里幸相思 오주에서 달 보게 되거든 천리 밖 내 생각해 주시오. 張翰 : 이백보다 400년 전 시대의 사람 一雁 = 孤帆 = 張翰 옛날에 '달을 보고 친구 생각을 한다'는 말이 있음.